QnA
Answered, THOUTHEE
Q1. 도하와 윤이의 왼손 약지 사이즈가 궁금해요

서도하 17호, 김윤 16.5호입니다 :)
Q2. ‘네 거 보여줘’라고 도하 혹은 윤이가 말했을 때의 반응은? ex. 바로 바지 벗어 보여주는 쪽은?

도하는 이상하다는 생각도 못 하고 그냥 그 자리에서 벗을 거예요. 얘는 마음을 열고 나면 웬만해서는 상대방의 언어/행동/결정 모든 것에 의문을 품지 않는 애라서. 윤이는 조금 당황하기는 하는데요, 시작이 뭐 그랬던지라(…) 윤이도 좀 난감해하면서 벗습니다.
Q3. 만약 김윤이 임신한다면 입덧? 먹덧? 도하와 윤이가 좋아하는 서로의 신체 부위는?

김윤이 만약에 만약에 임신한다면 입덧일 거예요. 평소 윤이는 입맛이 까다롭지 않고 잘 먹는 편인데, 입덧 때문에 못 먹어서 서도하도 같이 입덧할 거고요. 도하는 윤이의 목덜미와 허벅지 안쪽(김윤 성감대이기도)을 좋아하고요, 윤이는 도하의 손을 좋아합니다.
Q4. 도하/윤이의 밸런스게임이요ㅠㅠ♡

그래서 준비해 보았습니다, 밸런스 게임! 밸런스 게임 페이지를 참조해 주세요 :)
Q5. 도하는 윤이 사진 찍은 거로 정말 딸 쳤을까요? 했을 거 같은데 ㅋㅋㅋ 사귀고 나서는 그 사진 당연히 지웠겠죠? 근데 지우고 나서 새로운 사진을 다시 찍었을까요? ㅋㅋ

했습니다. 그런데 딱 한 번 했어요. 그리고 의외로 일찍 지웠어요. 사실 사진 같은 거로 협박하는 건 도하 스타일은 아니거든요. 사귀고 나서는 딱히 침대 위의 사진을 찍진 않았을 것 같아요. 
Q6. 도하와 윤의 신체 사이즈 몸무게 궁금합니다. 윤이 좋아하는 도하가 만들어주는 칵테일 종류는 뭔가요? 윤도 도하처럼 운동을 잘하는지요? 같이 운동을 할 계획은 있는지요 (조기축구? ㅎㅎㅎ)

서도하는 186cm/80kg, 유니폼은 XL 선호(슬림핏)하는데 어깨가 좀 넓은 편이에요. 김윤은 180cm/74kg, 호리호리한 편이죠. 윤이는 술을 잘 못 마시기도 하고 크게 관심이 있진 않아서 도하가 주는 건 다 잘 마시는데, 술이 약해서 도하는 보통 도수 낮은 술을 주고요. 윤이 테니스 잘 칩니다. 회사 테니스 동호회 소속이에요. 같이 운동은… 수영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는데, 최근 도하가 테니스를 배워볼까 하긴 해요.
Q7. 도디님이 예시를 너무 잘 들어주셨어요.ㅠㅠ 윤이가 안쓰럽게 생각하는 도하가 궁금합니다.

가족과 관련된 모든 부분이 윤이에겐 다 안쓰러워요. 그래서 자기 가족을 만나면서도 도하가 생각나고, 안쓰럽고 그렇습니다. 그리고 비 오는 날, 컨디션이 내려가는 거 볼 때도요. 다쳤던 무릎을 무의식적으로 문지르거든요.
Q8. 신체 사이즈와 서로의 가장 부러운 점? 좋아하는 행동

신체 사이즈는 답변해서 넘어갈게요. 윤이는 도하가 아이와 동물을 잘 다루는 모습을 되게 부러워해요. 자기 조카랑 친해지고 싶은데 아이를 어려워하고, 이상하게 동물들이 윤이를 잘 안 따르거든요. 도하는 언제나 애정을 숨김없이 표현하는 부분을 부러워하고 좋아합니다. 좋아하는 행동은, 윤이는 가끔 도하가 저에게 말없이 어리광부릴 때, 도하는 윤이가 저에게 엄하게 굴 때.
Q9. 윤이 영국 유학 생활요. 제가 런던 있었기 때문에 무척 반가웠고 궁금해요^^

평범한 유학 생활을 했어요. 학/석사 통합과정을 밟았던지라 엄청 힘들었죠 8_8 대신 누나가 이미 런던에서 패션 디자인을 공부하고 있었기 때문에 적응이 어렵거나 하지는 않았어요. 참고로 커밍아웃도 누나에게 제일 먼저 했습니다. 안 할 수가 없었던(…). 누나와 살 때는 프림로즈힐 쪽에 살았습니다. 누나가 엄청난 록 덕후라 캄든에 살았거든요. 첫 남친이 밴드 하는 백인 남성이었던 것도 누나 영향이 좀 있어요. 2년 정도 같이 생활하고 누나가 한국으로 돌아간 뒤 학교 근처로 이사했습니다. 
Q10. 도하의 수납 ㅋㅋ 어디?

왼쪽! 참고로 윤이는 오른쪽입니다. 그래서 가끔 도하가 지친 윤이 정리해주면 일어난 윤이가 좀 불편해합니다. (too much information)
Q11. 도하가 윤이를 진심으로 사랑하긴 하는지? 나중에 막 대한 거 후회하는지?

기본적으로 저는 어떤 방식으로든 사랑으로 읽힐 수 있는 감정을 근간에 두고 글을 씁니다. 사랑하지 않았다면 글이 성립되지 않았겠지요? 글을 읽어보신다면 답변이 될 것 같아요 :) 그리고 도하는 후회공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. 하하.
Q12. 도하가 눈이 뒤집히는(확 꼴려버리는) 윤이의 말이나 행동/ 윤이가 하고 싶은 플레이 / 도하가 하고 싶은 플레이 / 서도하(김윤) 신체 사이즈와 수납 방향

윤이 술 취했을 때 좀 애교가 많아요. 평소에는 애교가 많은 건 아니라서, 물론 24/7이지만 술 취하면 백발백중… / 플레이는 아니지만, 정장 입은 도하랑 한 번 해 보고 싶다는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/ 도하 역시 플레이는 아니지만 고등학교 교복 입은 윤이랑 다시 해 보고 싶다고 생각해요 / 신체 사이즈와 수납 방향은 답변했으니 넘어갈게요 :)
Q13. 서로가 만나면서 의외라고 생각하는 모습!

김윤이 의외로 엄청 승부욕이 넘쳐요. 가끔 테니스하면 어떻게든 이기려고 하는 모습 보고 속으로 쫌 놀람(ㅋㅋㅋㅋㅋ) 윤이는 도하가 집안일이며 요리며 다 잘 하는 부분요. 윤이가 진짜 못하거든요. 
Q14. 서도하가 김윤을 제일 예뻐할 때? 윤이와 최대 몇 번까지 가능?

매번 예쁘지만, 위에서도 말했지만, 술 취했을 때 애교도 많고 묻는 것마다 대답하는 거. 쌓인 게 있으면 다 말하는 거. 이걸 되게 예뻐합니다. 세어본 적은 없지만, 서도하 사정 기준으로 네 번까진 해 봤을 듯? 
Q15. 도하가 이럴 때만큼은 윤이한테 약하다? 윤이가 이럴 때만큼은 도하한테 약할 때는? 

제가 잘못했을 때 엄하게 구는 김윤에게 약하고요, 윤이는 위에서 말했지만 가족과 관련된 문제 앞에서, 연약해 보이는 서도하에게 약합니다.
Q16. 도하는 대부분 행동이나 표정으로 감정을 드러내는 타입인데, 윤이에게 자기 마음을 편하고 솔직하게 보일 수 있는 때가 올까요? 

음, 도하는 완전히 솔직해지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. 매일, 매달, 매년 더욱 편해지고 나아지겠지만, 도하는 ‘혼자’였다는 게 너무 강해서, 버리지 못하는 부분이 있어요. 자존심으로 볼 수도 있는데, 약해진 자신을 더는 숨기지는 않아도 말로 꺼내지는 못할 거예요.
Q17. 만약 도하가 윤이에게 협박을 안 했다면, 둘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갔을지 궁금합니다! 도하가 부상이 없었더라면 입단 예정이었던 구단도 궁금해요!! :) 윤이가 영국으로 유학을 갔던 이유가 혹시라도 축구의 영향…도 있었을지 궁금하구요! 

도하가 윤이에게 협박을 안 했다면, 동창회에서 만난 그 하루로 끝났을 거예요. 그만큼 어떻게 보면 두 사람의 세상은 전혀 달랐으니까요. 딱히 입단 예정 구단을 정해둔 것은 아니었는데, 대학 생활 도중에 분데스리가 중하위권 리그로 스카우트되어 입단했을 것 같아요. 도하의 드림 구단은 리버풀 FC입니다. 윤이가 영국으로 유학을 갔던 이유는 위에도 썼지만 누나가 이미 영국에서 공부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! 
Q18. 도하의 취미는 뭔가요? 윤이의 취미는요?

도하는 딱히 취미랄 게 없습니다. 축구 경기 보는 정도? 윤이는 테니스도 취미고, 수영도 취미고, 음악 들으면서 드라이브하는 것도 좋아합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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